No143
글쓴이은자골
등록일2002/12/15(일)
상주시.시의회, '새송이' 지원 놓고 공방  
상주시의회와 집행부가 새송이 버섯 생산시설 설치비 지원을 놓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상주시는 지난 10월 열린 제67회 정례회에서 새송이 농가 20호에 1억6천만원을 생산시설 설치비로 무상지원하겠다며 추경예산에 상정했다. 시의원들은 "새송이 재배 농가들은 그동안느타리버섯 등 다른 버섯재배 시설비를 지원받았다"며 "농가에 대한 지원이 생산시설보다는 고품질 생산을 위한 기술지도와 유통구조개선 등 경쟁력 확대에 둬야 한다"고 지적했다.

상주시의회와 집행부가 새송이 버섯 생산시설 설치비 지원을 놓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상주시는 지난 10월 열린 제67회 정례회에서 새송이 농가 20호에 1억6천만원을 생산시설 설치비로 무상지원하겠다며 추경예산에 상정했다. 총 사업비 3억2천만원 중 시비 50%를 무상지원하고, 나머지 50%는 농가가 부담하게 한다는 내용이다.

그러나 시의원들은 새송이 농가에만 무상지원을 50%까지 하는 것은 여타작물재배 농가와 형평성이 맞지 않으며, 농가의 경쟁력 향상에도 도움이되지 않는다며 전액 삭감했다. 시의원들은 "새송이 재배 농가들은 그동안느타리버섯 등 다른 버섯재배 시설비를 지원받았다"며 "농가에 대한 지원이 생산시설보다는 고품질 생산을 위한 기술지도와 유통구조개선 등 경쟁력 확대에 둬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상주시 집행부가 지난 2일부터 열리고 있는 제68회 임시회에 새송이 생산비 지원 사업을 2003년 주요사업계획에 다시 포함해 의원들로부터 불만을 사고 있다. 삭감한지 한 달여만에 똑같은 내용의 사업비를 다시올린 것은 의회를 무시하는 처사라는 것.

모 의원은 "곧 열릴 정례회에서 유독 새송이 재배 농가에 대해서만 높은비율의 무상지원을 고집하는 이유와 의회의 의결을 번복시키려는 의도에대해 따질 것"이라고 말했다.

(영남일보)이하수기자
2002년 12월 13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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