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218
글쓴이은자골(은자골)
등록일2003/9/4(목)
‘감 먹는 한우’시식코너 인기 상주시, 1,000명분 50㎏ 준비 전량 동나  
상주시민의 날 행사장을 방문한 1천여명의 상주시민과 일반관람객들로부터 가장 인기를 모은 것은 행사장 뒤편에 상주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이정백)이 설치한 ‘감먹는 한우’ 시식코너.
시식코너에는 행사시작부터 마칠 때까지 3시간 동안 줄곧 20∼30여명의 시민들로 붐볐고, 상주축협이 준비한 1천명분, 한우 50㎏도 모자랄 정도로 이날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감먹는 한우’는 말그대로 상주 특산물의 하나인 감을 먹여 사육한 한우.
순한우에서 태어난 송아지를 엄선해 사육하고 항생제 사용을 엄격히 규제한 감을 이용한 자연특허사료를 사용함으로써 최상의 육질과 맛을 자랑하는 상주특산물이기도 하다.

상주축협이 지난 2000년 12개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본격화하기 시작한 ‘감먹는 한우’ 브랜드화 사업은 3년만에 지역내 168개 한우 사육농가가 참여할 만큼 빠르게 성장했고, 지난해 8월 농협중앙회로부터 ‘한우 우수브랜드’로 선정됐을 만큼 전국적으로 명성도 높다.

철저한 품질관리와 경영개선을 위해 박사급 컨설턴터를 적극 채용하고, 생산에서 판매까지 상주축협의 적극적인 뒷받침이 있었음은 물론이다.

시식코너에서 연신 비지땀을 흘리며 관람객들에게 불고기를 선보였던 상주축협 정기진 상임이사(53)는 “감먹는 한우의 독특하고 뛰어난 맛은 먹어보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한마디로 설명하기 어렵다”면서 ‘맛보기’를 적극 권장하고, “상주시와 축협, 생산자인 한우농가가 그동안 어렵게 흘렸던 땀과 노력의 결실이 나타나고 있는 것 같다”며 기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경주=김종득기자  
kjd@kyongbuk.co.kr  
경북일보 [2003.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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